그내 눈동자에 건배 - 히가시노 게이고

2018년 1번째 완독한 책. 새해 인만큼 올해는 몇권을 읽겠다는 강제성 독서보단, 마음가는 대로 읽고 난후 몇권이나 읽었는지 한번 체크해보려한다. 

이 책은 최근에 출간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집.  
짧지만 그안에서도 반전이라던가, 몰입을 유도해네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필력이 잘녹아나는 단편집이다. 
출퇴근하는 지하철, 점심먹고 나른한 휴식 시간때마다 짬짬히 한 편씩 읽었다. 

하나의 단편을 볼때마다 끊김이 없이 읽어나갔다는 것은 그의 글이 재미있었던 글이 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 
다만 단편의 특성상 시간이 좀 지나니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이 딱히 없는 것 같다. 

책의 제목이된 그대 눈동자의 건배도 소소한 반전이 있는 작품으로 마치 실제 있었던 일을 풀어놓은 것처럼 잘쓰여진 글이었다. 
단편집은 그리 많이 읽지 않는 편인데, 요즘 라이프 스타일이 틈틈히 여가를 즐기는 것이기에 종종 이런 단편집을 읽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오래 읽지 못하는 스타일의 사람이라면 추천할만 하다.